메인 스토리
3개- 수원역에서걸어서 5분 수원역에서 내리셨다면 매산로 쪽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출구에서 나와 덕영대로를 따라 큰길 방향으로 5분쯤 걸어오시면 테라코타색 간판이 보여요. 큰길에서 살짝 들어간 자리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지나치기도 하시는데, 튀김 냄새를 따라오시면 금방 찾으십니다. 기차 시간 남으신 분들이 캐리어를 끌고 오셔서 생맥주 한 잔에 반반 한 마리 드시고 가시는 경우도 많아요. 캐리어는 입구 옆에 두실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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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기 앞에서7년, 이제 제 가게
튀김기 앞에 서면 손이 먼저 기름 온도를 압니다. 프랜차이즈 치킨집 점장으로 7년을 일했습니다. 주말 저녁이면 하루 100마리 넘게 튀겼어요. 처음 1년은 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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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매일새로 갑니다
매일 오후 3시 반, 튀김기 두 대의 기름을 전부 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제 쓴 기름은 색이 갈색으로 짙어져 있고, 냄새도 묵직해요. 밸브를 열어 폐유…
사장님 이야기
3개-
새벽 1시 반,마지막 배달
새벽 1시 28분, 주문 알림이 울리면 저는 튀김기 불을 다시 올립니다. 마감 2분 전이에요. 홀 손님은 다 가셨고, 직원 한 명은 바닥을 닦고 있고, 저는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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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닭을쓰지 않는 이유
점장 시절 어느 금요일 밤, 손님 한 분이 반쯤 먹은 치킨을 들고 카운터로 오셨습니다. 닭다리를 갈라 보니 뼈 주변이 아직 분홍빛이었어요. 그날은 주문이 몰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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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앞에간판을 단 날
간판 불이 처음 들어오던 밤, 저는 가게 건너편 인도에 한참 서 있었습니다. 테라코타색 바탕에 흰 글씨로 바삭치킨이라고 적힌 간판이었어요. 시공 기사님이 사다리에…